정든 교정을 떠난 지 어넌 20년 까까머리 검정교복의 옛 친구들과의 우정을 확인하는 `경주고 제30회 졸업 20주년 기념` 행사가 12~13일 이틀간 경주월드 방갈로와 경주고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 20주년 행사(Home comming day!)에는 당시(80년) 은사님과 경주중고 총동창 회장 경주고 7개기수 선후배 회장단 그리고 문화고, 경주공고, 경주정보고 동갑내기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경주본부 및 전국 동기생 가족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졸업 20년째를 맞은 경주고 30회(회장 이동욱) 졸업생들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졸업생들은 당시(80년) 담임을 맡았던 선생님께 선물을 증정하고 전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 마당을 열었다. 또 이틑날인 13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수봉학원을 세운 이수봉 선생의 동상에 헌화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호국단 선배들의 추모비에 참배했다. 이어 경주중고등학교의 역사를 모아놓은 역사전시관을 방문하고 재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교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이성주 기자<leesj@newsn.com> 가로사진=▲오경환 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이동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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