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올해 1천여명에 2억9천여만원 지급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올해 원전 주변지역인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에 살고 있는 주민 자녀 학생들에게 약 2억9천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27일 감포읍 사무소에서 감포읍 거주 대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월성원전은 올해 들어 원전 주변지역의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295명에게 1억4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고등학생 272명에게 8천 만원을 학자금을, 중학생 445명에게는 6천700여만원의 학교운영지원비를 지급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지난 90년부터 현재까지 원전 인근주민 자녀들에게 중·고생 9천704명, 대학생 1천564명에게 총 35억8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 측은 장학금 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재학생 249명에게 급식비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주변지역에 있는 각 학교에 1억9천만원에 달하는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원전 주변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원전 주변지역의 교육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