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28일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동안 경주관광개발공사 육부촌 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조국을 떠나 낯설은 한국땅에서 힘든 노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이들에게 산업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올해 세번째로 열린 외국인 노동자 축제에는 외국인들의 장기자랑, 초청공연등이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경주시의사회와 한의사회, 약사회, 경주동산병원등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