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무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로 지난 27일부터 10월3일까지 1주일 동안 충주와 수안보 등에서 진행되는 충주 무술축제는 세계 각국 무술인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이색축제이다. 중국의 우슈, 인도네시아의 펜칵시라트, 브라질의 카포에라, 태국의 무에타이, 러시아의 삼보 외에 미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30개국 단체에서 선보이는 각국의 무술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택견, 뫄한머루 같은 토종무술이 소개된다.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무술 겨루기.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손과 발만으로 기량을 겨룬다. 한국의 민속씨름과 일본 스모의 대결도 볼거리이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군장체험, 무술벽화 그리기, 암벽등반, 로데오 타기, 외국무술 배우기와 전통의상 체험, 국궁 등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문의는 충주세계무술축제기획단(043)850-5173이나 인터넷 www.chungju.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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