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하수종말처리장 2차 증설공사가 지난달 20일 준공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따라서 하수처리용량이 1일 6만9천톤에서 11만톤으로 확장되어 현재 오수관 매설공사중인 불국사지구, 동방, 월성동 등 18만여명의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보건위생 향상, 형산강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지난 1978년 1일 2만5천톤의 처리용량으로 처음 가동을 실시한 경주시 하수종말처리장은 `95년 6만9천톤으로 증설한데 이어 이번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차 침전지 6곳 확장과 미세스크린, 탈수기 등 각종 하수처리 기자재시설을 현대식으로 교체하여 최종 배출수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기준치인 20 PPM의 절반인 10 PPM에 그치는 효과가 있어 환경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증설한 시설은 지난 99년 8월 착공하여 2006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착공하였으나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예산을 집중투자하여 당초 목표보다 5년이나 앞당겨 완공했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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