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풍산 안강공장 사원도 수해복구에 나서
수해복구에 기업도 발벗고 나섰다.
주식회사 풍산 안강공장(공장장 김갑정 부사장) 사원 100여명은 건천읍 대곡리 일원에서 제방붕괴로 침수 매몰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유실된 제방을 보수하는등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주)풍산 안강공장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는 10일, 11일 이틀간 연인원 200염이 사원들이 참여했으며, 산소용접기, 절단기 등을 이용하여 40여동의 비닐하우스 철근을 절단 제거하고, 제방보수에도 큰 힘을 보탰다.
*사진-가로.
동국대 경주병원
김천 수해지역 무료진료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원장 정필현)과 한방병원(원장 김갑성)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김천시 증산면 수해지역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신경과, 침구과, 한방내과 등 8개 진료과에 의사 15명, 간호사 14명, 진료지원부서 등 41명으로 구성된 양·한방 의료봉사단은 매일 오후 5시까지 진료활동을 했다.
특히 진료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수해복구로 바쁜 환자들을 위해 이동진료반을 편성해 방문진료활동을 하면서 복구활동에도 참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 교수·학생
김천 일대 자원봉사활동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학장 이만) 교수와 학생 267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 지레?, 대항면 일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강의를 뒤로한 채 봉사활동에 나서 가재도구 정리와 도로복구,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하면서 주민들을 도왔다.
경주고 출신 친목단체 화랑회
수재의연금 100만원 전달
경주고등학교 출신(26~36회) 친목 모임인 화랑회(회장 정용식)는 지난 12일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내 수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경주시에 위탁했다.
지난 98년 구성된 화랑회는 지금까지 오지마을 의료봉사회 5회, 불우이웃돕기 5회, 오지마을 초등학교 도서지원, 한림학교지원,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발전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천북 화산1리 청년회
김천시 부항면 지원
천북면 화산1리 청년회(회장 김기찬)는 지난 12일 수해 피해가 심한 김천시 부항면에 장비지원과 수해복구 일손을 돕기 위해 출발했다.
청년회는 포크레인과 트럭 등 장비와 의류, 담요, 쌀, 음료수 등 위문품(130만원 상당)을 준비했으며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용강동통장자율회
수해지역 자원봉사활동
용강동 통장자율회(회장 김기생)는 지난 9일 김천시 양금동사무소를 방문해 태풍 `루사`로 많은 피해를 입은 김천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구호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김천시 황금동 지역에 소재한 김천자동차정비공장에서 침수로 인해 공장 건물 내에 가득찬 흙을 치우고 자동차 부속 등 자재들을 깨끗이 씻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