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현곡배 작목회(회장 최병조)에서는 9월 17일부터 3일간 황성공원 시립도서관 앞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유기자연농법과 저농약 재배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동남아, 미국 등 수출에 활기를 띄고 있는 현곡배를 비롯한 감포 단감, 사과, 찰보리쌀, 신라주, 감포멸치젓, 배반유과, 버섯 등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농·특산물 위주로 전시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 회장은 "올해는 태풍 내습으로 우리 농민들이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