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양돈 사육지인 경주시가 육돈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모돈 갱신 사업을 추진하여 돈육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한편 양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사업비 1억여원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양돈 단지 5개소 77농가에 대한 갱신 모돈 두당 구입비 20%를 지원, 총 2천 80여 두를 갱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게 되는 모돈 갱신 상업은 돼지고기 수출에 참여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경 신청 받아 농가별 지원비율을 조정하여 실시하게 됐다"며 "갱신 모돈은 반드시 체중이 90kg 이상 되고 종돈업 신고업체에서 구입해야 하며 입식시 철저한 방역 후 입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70여 젖소 사육농가에 대해서 착유 장비 정비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냉각기, 전기, 수질 등을 9개 항목에 걸쳐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