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경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56%로 7월에 비해 0.16%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올들어 월중 어음부도율로서는 가장 높은 것이며, 포항지역 0.11%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기록이다. 경주지역의 어음 부도율이 당좌거래정지업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게 나타난것은 기존 부도업체가 발행한 어음이 기일도래에 따른 부도금액이 늘어난데 따른것이라고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분석했다. 1일 평균 어음부도금액은 7월에 비해 9백만원이 증가한 5천800만원이었다. 경주지역의 1일 평균 어음교환액은 104억원으로 7월에 비해 20억원이 감소했으며, 포항지역은 319억원으로 7월에 비해 4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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