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유행성 결막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주지역 상당수 학교에서도 휴교에 들어갔다.
6일 현재 경주지역에서는 전체 86개 학교 가운데 82개 학교에서 6천1백58명의 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라중, 계림중등 중학교 10개학교와 경주공고등 6개 고등학교가 6일을 전후해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특히 감염속도가 엄청나가 빨라 매일 전날의 2배 가까운 학생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집단휴교등의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경주시와 일선학교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집단 유행성 눈병 예방요령을 홍보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