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보조금 `더 이상 눈먼 돈 아니다`
보조금 심의위원회 구성할 듯
각종 단체 및 개인에게 보조사업으로 지원되는 시비 보조금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 질 전망이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26일 주례간담회에서 오인근 의원(성덕면)이 발의한 을 청취하고 보조금에 대한 사전심의를 통해 예산낭비를 줄이고 사용한 보조금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조금관리조례의 개정 주요골자를 보면 민간인 5명 이상을 포함한 10인 이내의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예산편성 이전에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단체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사업비 정산 검사 후 정산 내역을 김제소식지와 인터넷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조례는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2002 국제패러글라이드 월드컵대회 개최
9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문경에서
2002년 패러글라이드 국제 월드컵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문경활공랜드에서 개최된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패러글라이드월드컵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 20여개국 15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패러월드컵대회는 매일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착륙지점을 찾아가는 크로스컨트리방식이 비행이 펼쳐진다.
이번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20개국 12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관광객들을 위한 행글라이딩체험등 각종 민속행사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국비등 13억원을 들여 이륙장 2개, 착륙장 3개등을 조성했고, 일반인들도 백두대간의 절경을 관망할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중이다.
군수 비서실장 ‘계엄군’발언 구설수
“계엄군 투입하면 군 발전가능하다?”
이세경 서천군수 비서실장이 민원인에게 던진‘계엄군’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며 주민들로부터 대민관에 문제성이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군수를 방문한 홍모씨와의 대화도중 “계엄군 2개중대를 투입하면 서천군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해 홍모씨를 비롯, 이날 군수실을 방문한 4명∼5명의 민원인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홍모씨가 군 발전 제언을 위해 나 군수를 방문한 자리서 최근 군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관광지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도중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곱지못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비서실장의 ‘계엄군’발언이 본지 홈페이지와 서천사랑시민모임(이하 서사모) 홈페이지 게시판에 거론되면서 ‘일파만파’격으로 확산, 이 비서실장의 대민관 문제성 여론이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사모의 경우 공인으로서 입에 담지 못할‘계엄군’발언으로 대민관의 문제성이 나타난 이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 이에 대한 사이버 시비 공방이 치열해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나 군수에게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비서실장은 “계엄군 발언은 춘장대해수욕장 등 갯벌체험 관광지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며 “군수님과 해안가 현장방문시 군부대의 쓰레기정화 활동 모습을 보고 짧은 소견으로 민원인에게 대답한 것 뿐 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