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장애인 유관 산업 전문전시회가 될 2002 세계장애인 엑스포가 세계최초로 9월 23일부터 5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인권·복지·환경·봉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한국은 물론 세계 최초로 열리는 초대형 박람회로 규모 면에서 장애인에 관련된 모든 산업의 대표적 전시회다. 순수 장애인만 20만명 이상이 관람할 예정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체험, 자활 자립의 틀을 마련하고 장애인 관련 산업 시장의 흐름파악 및 정보 교류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행사장에는 자활 자립관, 복지 산업관, 예방 재활관으로 구성돼 있고 컨퍼런스 및 병행 워크숍과 세미나와 함께 채용박람회, 뮤직 페스티벌, 휠체어 패션쇼,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회, 예술단 공연, 수화 합창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