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태풍 `루사` 피해 조사 현장 방문
경주시의회는 2일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경주를 휩쓸고간 태풍 `루사`의 피해조사 등을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해 오늘(9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시의회는 이번 태풍 `루사`로 경주지역에도 적잖은 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공무원들이 피해 조사와 복구 등을 위해 업무가 폭증하고 있어 행정사무감사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해당 지역의 피해지역을 둘러보며 주민들을 격려하고 대책 세우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