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회장 황현숙)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쌀 800kg을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8월 21일 제6회 경주시생활개선회 수련대회때 회원들은 손수 정성 들여 농작해 추수한 쌀을 모아 지난 12일 지역의 불우이웃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이웃들을 위로했다.
생활개선회는 그 동안 92년부터 연말·연시에 소년·소녀 가장, 독거 노인, 및 기타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현숙 회장은 "일시적인 홍보 행사가 아닌 지속된 관심으로 우리 주위 불우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활개선회 쌀 전달 방문에는 경주시 보건소 방문보건팀도 함께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을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