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 축협 네거리가 택시들의 불법 주차와 대형화된 노점상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퇴근 시간에는 아파트 단지 회사원들의 퇴근 차량들과 학생들의 하교, 주부들의 장을 보로 나오는 시간에는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있어 행정적인 통제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이는 좁은 인도에는 대형 노점상이 줄지어 판을 펴고 있어 주민들은 인도가 아닌 차도로 다녀야 하고 차도에는 택시들의 불법 주차와 무분별한 U턴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지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단속은 형식에 그치고 있고 단속시에는 택시들과 노점상들이 잠시 그 자리만 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은 택시 승강장을 만들고 노점상들도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37. 회사원)는 "택시와 노점상으로 인해 피해도 피해지만 어린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시에서 일시적인 단속보다 근절 될 때가지 강력하게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