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경찰과 군장병, 예비군들도 팔을 걷었다. 경주경찰서는 태풍 루사로 큰 피해를 입은 광명동 고란마을등에 방범순찰대 및 전의경 100여명을 투입, 수해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침수주택 피해 복구 활동, 전답내 쓰레기 수거작업등에 연일 비지땀을 쏟았다. 경주 1대대(대대장 박주홍) 장병 30명과 예비군 500여명은 지난 2일부터 경주의 수해지역을 돌며 대민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병들과 예비군들은 수해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들녘에서 벼 세우기, 낙과 줍기, 비닐 하우스 복구, 저수지 부유물 수거, 마을 청소를 하며 상심에 파져있던 농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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