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천렵하던 날` 신인상 당선 김원광씨(40·경주시 충효동)가 `문예사조`를 통해 작가로 등단했다. 천렵하던 날`로 `문예사조` 신인상 수필부문에 당선된 김 작가는 경주고등학교(30회), 동국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87년)하고 경주신문사 편집부 기자로 근무한 바 있다. 김 작가의 당선작 수필 `천렵하는 날`은 허물없는 친구끼리 해마다 모여서 하는 천렵의 광경이 손에 잡힐 듯 그렸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 "등단의 기회를 준 멍에를 숙명처럼 받들고 채찍 삼아 흐르는 물처럼 곱고 유려한 저만의 글로서 보답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