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로 인한 재산권 침해 등 대책요구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의장단(의장 이진구)은 22일 현재 경주시가 당면한 현안사항을 건의하기 위해 문화재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번 문화재청 방문에서 경주고도유적보존정비사업, 남산보존 및 정비사업추진, 양동마을 정비사업, 문화재 정비사업 추진 등 4건의 경주의 현안사항을 제출하고 문화재 주변 지역의 많은 제약과 문화재의 개별적 보호로 인하여 지역주민의 재산권이 보호되지 않아 많은 불편과 피해를 보고 잇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경주고도유적 보존정비사업과 관련, 경주는 많은 문화재 분포로 인한 주민의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민원이 빈발하고 있어 사유재산 조기매입 또는 이주로 주민민원을 해소하고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정비로 관광자원화에 기여토록 건의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신라천년 경주 고도유적 보존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고 경주 고도 유적 보존 정비사업을 개별사업으로 책정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고 보존 정비가 시급한 중점지역 사업비를 연차별 계획에 의한 지속적 지원과 기 요청한 2003년 신청사업비 57건 6백54억3천2백만원의 국비지원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남산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의한 사업비 지원과 양동마을 연차별 정비계획 등에 대한 원할한 예산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문화재 정비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로 관광자원화 시키고 사유재산을 조기 매입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도 건의했다. 한편 22일 오전 문화재청 관계자에 경주의 당면 사항을 건의한 의장단 일행은 오후 경주시의회와 자매도시인 익산시의회를 방문하고 23일 오전 익산시청을 잇따라 방문 후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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