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라벌대기 축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시민운동장외 지역의 2개구장에서 열렸다.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임진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청. 중. 장년부와 직장부 총 35개 팀 1천5백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제일 관심을 모았던 청년부에서는 백조기회가 우승, 청룡조기회가 준우승을 차지해 50만원과 30만원씩의 시상금을 각각 받았다.
중년부에서는 하나로, 금성조기회가, 장년부에서는 하나로, 청룡조기회, 직장 A부 경주교도소, 경주기관차, 직장 B부 만도 KMC, 남양유업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제11회 서라벌대기 축구 대회에 주인공이 됐다.
한편 경주 지역에서는 8.15 광복절을 전후해 건천읍민축구대회, 내남면 광복절 경축 축구대회, 외동읍청년연합회장기타기 친선축구대회가 열렸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