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하절기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각종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오는 9월말까지 상수도 수질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탑정 정수장을 비롯 2개소 정수장에서 일일 한번씩 수질검사를 실시해오던 상수원을 4회씩 검사를 강화하고 매 분기별 실시하던 간이상수도 480여 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도 매월 1회씩 강화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상수원 수질 미생물 감염방지를 위해 관말 잔류염소농도 0.2ppm을 유지해오던 것을 하절기에는 0.4ppm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소독방제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우수기 상수원 보호구역내 오염물질 유입예방과 행락객 감시를 위해 하천감시 공익요원을 동원 지속적인 순찰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