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천마의 꿈, 부제-함께 그러나 다르게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21C 신 문화창조 시민참여·지역경제활성화 기여 등 과제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D-365일 행사를 갖고 행사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2003년 행사의 주제를 `천마의 꿈`으로 정하고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경주엑스포 공원이 세계문화공원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제공연■ 주제공연인 `천마의 꿈`은 신라의 설화를 2003년 엑스포의 주제에 맞게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신라설화가 세계성을 갖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전통타악기와 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총체극을 행사기간(2003, 8, 13~10, 23) 동안 백결공연장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사이버 영상관에서는 `천마의 꿈`을 더욱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입체영상과 실시간 4D영상을 제작하여 디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미틱한 환타지로 신라인의 국난극복 정신과 찬란한 고대문화를 영상으로 펼친다. 또 주제공연인 `천마의 꿈`은 예산절감을 위해 개막제 공연으로 재구성해 개막식날 백결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주요 국제 행사■ `문화적 다양성과 그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 자연과 문화와의 상관관계 및 자연의 `문화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또 `예술과 평화`를 주제로 세계 패션쇼, 국제학술 심포지엄, 세계예술대학총(학)장 총회 등을 열고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을 제외한 전 기간에 걸쳐 전통과 현대 등 장르에 관계없이 각국의 대표작품을 공연하는 `세계공연페스티벌`. 2003 유니버시아드 참가국을 대상으로 재즈, 현대무용, 스포츠댄스, 민속공연 등 `U대회 세계대학생 춤 페스티벌`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2003, 8, 21~8, 31)동안 매일 1개팀이 2회 공연한다. 또 축제 분위기를 표현하는 공연으로 `러시아 마가리트쇼`를 행사기간동안 선보인다. ■특별행사■ 우정의 집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천마에서 마시마로까지`의 세계캐릭터·애니메이션 전이 열린다. 신라설화를 소재로 한 전 세계의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만화 등과 함께 오늘의 신화를 창조한 각가지 사례들을 이미지화하고 이를 상직 조형물과 퍼포먼스, 첨단 디지털 기술과 어우러지도록 해 관람객이 환타지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만화 등이 갖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첨단영상관을 신축해 V·R로 제작된 2000년 주제영상 `서라벌의 숨결속으로`를 최적의 조건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이 영상매체를 통하여 천년 전 서라벌로 여행하는 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연출한다. 국내·외 극단이 참여하는 `제3회 경주 꼭두극축제`를 열어 화랑극장에서 매일 3회에 걸쳐 공연한다. 지난 두 차례나 성공적으로 개최된 `세계꼭두극축제`를 보완 발전시켜 향후 독립된 경주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클래식 음악을 현대감각으로 편곡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역량이 뛰어난 마가리타 공연단을 활용한 환상적인 토요일 밤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멀티 이펙트 쇼를 펼친다. ■참여행사■ 한국의 전통놀이와 전통저자거리를 마련했다. 장터에는 옛날의 길거리, 저자거리를 재현하고 놀이마당에는 전통씨름으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주령구 놀이, 윷놀이, 장기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마당을 준비한다. 또 토속마당에서는 옛날식 공방, 가게방 등 토속적 풍물을 재현하고 전통국악공연, 남사당패놀이, 보부상이벤트, 풍물놀이 등 공연이벤트를 마련하고 한가위큰잔치와 우리가락한마당 등 특별이벤트 공연도 펼친다. 3D영상으로 전략시뮬레이션 PC게임 `천년의 신화2`를 제작하여 행사장 운영은 물론 CD제작 판매로 수익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컴퓨터게임관을 PC게임체험관, 게임개발관, 인터랙티브 역사관, PC 게임판매관 등 4개의 존을 설정했다. ■시가지 행사■ 조직위는 전야제(8월 12일)를 경주시가지에서 신라의 빛과 소리를 소재로 한 연출로 계획하고 있다. 또 경주시내에 야간특별공연을 마련해 한국신화나 신라설화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고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잇는 대중성 있는 작품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와 행사프로그램을 협의해 엑스포 행사기간동안 5개 분야에 10개 종목 정도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내용은 남산유적답사와 초롱등 달기, 시민축제, 행위예술제, 상가축제, 신라유적시화 및 그림전시회, 야간연날리기와 신라토기제작 등이다. ■행사장 시설보완■ ■지난 행사와 차별■ ■시민참여·국제행사 위상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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