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농어촌 지역 한방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양북 통합보건지소 내 한방 진료실을 추가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주요 한방 진료과목으로는 침, 부황, 뜸, 한방 약품투약을 비롯한 기타 한방 상담을 실시하며, 감포, 양북, 양남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금연 침 시술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한방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령계층 농어촌 주민들이 만성퇴행성질환 등을 많이 앓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한방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를 개설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의료상담과 이용을 부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