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휘두른 폭력배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감포읍 토착 조직성 폭력 써클인 속칭 일출파 행동대원 김모(37세.폭력전과 6범)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31.폭력전과 5범),권모(23.폭력전과 4범)씨등 2명은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들은 지난달 14일 구황동 보문둔치 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황룡기카기 경주시 직장 및 조기회 대항 축구대회에서 자신들이 소속한 감포조기회팀이 상대방에게 패배한데 불만을 품고 당시 심판을 보던 장모씨를 집단 폭행하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경주시 축구협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아무추어 축구대회때마다 심판 및 축구협회이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아온점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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