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농협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농협이 교육비를 선진지 견학등의 경비로 사용하는 반해 질좋은 쌀생산과 고추생산관리 교육등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한 것이어서 특히 주목받았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산내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농교육에서는 손재근 경북대학 교수가 양질미 생산교육을, 권태룡 영양고추작물시험장 육종실장이 고추생산관리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산내농협 황재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이같은 영농기술교육을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