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실업계고등학교 육성 방안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사회의 변화에 대비해 실업계고등학교의 학과 개편으로 공업계 첨단학과 개편과 실업계고 학과 개편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며 2003학년도에 우선 13개교에 31개학과를 개편한다는 것. 특성화고등학교의 확대 운영으로 기존의 특성화고 지원을 확대하고 첨단공업분야(자동차, 기계, 전자, 전기), 미래산업분야(컴퓨터, 정보, 디자인), 생활과학분야(의상, 조리, 피부미용), 첨단농업분야로 나누어 전체 실업계 고등학교의 20%정도를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을 검토 중이며, 컴퓨터에 특별한 소질과 취미를 가진 학생(컴퓨터 영재)을 모집하여 대학진학과 취업이 자유로운 컴퓨터 특성화고등학교의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실험·실습 기자재도 대거 확충된다. 2005년까지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율을 75%이상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실습소에 근무할 교사의 정원을 증원하고 과정을 세분화할 뿐 아니라 공동실습소에 근무하는 교사의 수당도 신설한다. 취업 희망자를 위해서는 현장실습을 100% 토록 지원하고, 실업계고등학교의 학급당 교사의 비율을 높여 파트제 실습이 용이하도록 하는 동시에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로 진학과 취업의 2가지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외 특수목적고 운영의 확대 지원, 가사계열의 학과 운영지원, 실업계 전문교과 교사의 연수 지원, 기능경기대회 지원강화, 산업교육페스티벌을 통한 실업교육 홍보 및 내실화 등의 사업을 확대·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업게고등학교의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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