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협회 극단집시(대표 박갑용)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5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불우 청소년 5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방황하는 뮤지컬’을 공연한다. 공연 내용은 일곱명의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서 보호실에서 하루를 보내며 자신들의 잘못과 불만을 깨우친다는 내용으로 사실적인 무대와 연기로 생동감 있게 연출, 노래와 춤을 가미해 흥겨운 청소년 선도 목적의 뮤지컬로 1시간 20분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협회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및 일반인들의 자녀교육과 가치관을 정림하고 청소년들에게 향토 애향심과 문화 예술의 정서함양 및 순화 고취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88년도에 창립한 (사)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협회 극단접시는 지금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청소년 및 일반들을 대상으로 40회에 걸쳐 공연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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