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출 국회의원(전국구. 국회 여성위원장)이 최근 지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주여중 이전에 필요한 예산 198억원을 교육부로 부터 확보했다고 밝힘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경주여중 이전문제가 또다시 시민들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임진출의원의 김진영 보좌관은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임의원이 최근 교육부 장관을 만나 경주여중 이전문제를 의논한 결과 교육부에서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해주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 말했다. 내년도 예산에 전액 편성된것이 아니라 현재 시점에선 주무부서인 교육부가 긍정적인 답변을 해놓은 상태라는 것이 더욱 사실에 가깝다. 이런가운데 올해 3월께 경북도교육청으로 경주여중 이전에 필요한 부지매입비 120억원 요청한바 있는 경주교육청은 국방부와 부지매입에는 원칙적으로 양측이 동의한다는 합의문서를 교환것으로 알려졌다. 경주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와 협의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예산만 확보한다면 교육청에 부지를 매각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하고 "현재 시점에서 정확하게 확인해 줄수는 없지만 원칙적인 합의각서는 이미 오래전에 교환한바 있다"고 말했다. 경주여중은 경주시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면서 경주시의 도시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시설의 낙후, 등하교시 교통불편등으로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이 추진돼 왔으며 부지매입에 필요한 예산부족과 신라초등학교, 구경주초등학교, 현곡면 오류1리등 대상입지에 대한 학부모, 동창회등의 이견으로 이전작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경주여중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던 동천동 0000군부대 터는 8천11평 규모이며 부지매입에 100억원, 시설비67억원등 약 2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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