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사 S&P사로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텐더드 앤드 푸어스사(S&P)로부터 신용등급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을 받았다.
한수원(주)에 따르면 S&P는 24일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면서 동시에 한수원(주)을 비롯한 한전, 한국통신, SK텔레콤, 담배인삼공사 등 국내 5개 기업의 신용 등급을 국가 평가등급인 `A-`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주)은 출범 1년의 신설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국내 3대 평가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데 이어 해외 유수의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도 우수한 등급을 받음으로써 기업이미지를 높인데 이어 저금리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작년 4월 한전으로부터 분리된 한수원(주)은 세계 6위의 원자력 발전전문회사로서 자산규모 20조에 국내 전력공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