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일부 폐수배출업소들이 태풍 및 장마철을 맞아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해 하천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수질오염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용강공단 내 식품제조업소를 비롯한 460여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폐수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여부를 확인 점검하는 한편 불법이 예상되는 업소를 위주로 지도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단 배수로를 비롯한 형산강 등 주요하천 15개소와 덕동댐 등 4개 호소수 수질 조사를 강화하고 하천 감시 공익 요원을 동원 순찰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