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강동면 모서 딸기 작목회(회장 성낙수) 공동선과장 준공식이 지난 19일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 동안 작목회는 선과장이 없어 개별 비닐하우스 내에서 선별작업을 해오다 이번에 사업비 1억2천1백5십 만원을 투입 331㎡ 규모의 철골 판넬식 선과장과 83㎡ 저온저장고를 건립했다. 시 관계자는 “선과장 준공을 계기로 공동선별을 실시함으로 일의 능률을 높이고 품질 향상과 수출량 증대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0년도에 결성한 모서 딸기 작목회는 현재 회원 16명이 13.5헥타에 이르는 딸기를 재배해 430톤의 딸기를 생산, 15억의 소득을 올렸으며 특히, 품질 면에서 당도가 높은 모서 딸기는 올 상반기에는 일본에 20여 톤의 딸기를 수출해 6천 만원의 외화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동남아 등 수출의 활로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