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관업무 의원들과 충분히 연구·검토할 것
"시의회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왕성히 함으로써 위상을 찾아야 한다"는 김상왕 위원장(양북면)은 "일부 공무원들이 자신이 시의원의 자문위원으로 착각하는 자세를 버려야하며 시의회도 공무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일이 없어야 서로 경주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성원전과 관련 경주시의회내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그 동안 미뤄왔던 기획행정위의 업무인 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를 시민단체, 집행부와 함께 협의해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시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원들간에 내실있는 유대강화가 필요하며 집행부에게 끌려 다니는 시의회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기획행정위 소관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방문과 의원들의 충분한 논의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햇다.
특히 "시장이 바뀌었고 시의회도 4대째가 되어 이제는 새로운 시각에서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행정위원회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