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일 동해안 경주 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됨에 따라 피서객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포읍과 양북, 양남 해수욕장 주변 5백70여곳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청소년 주류제공 및 퇴·변태 영업 행위 근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금지, 가격표 부착, 부당요금 근절, 종사자 개인 위생 및 건강진단실시, 관광객들에게 친절서비스 제공, 화장실 및 조리장 청결 유지,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한 시는 이 달 말까지 동해안 52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정비상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상거래 질서확립, 미성년자 남·녀 혼숙금지, 호객 및 음란 사행행위 근절,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