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밸브의 배관연결부 미세한 누설로
재가동 약 일주일 소요 예상
월성원전 2호기가 냉각재 보조계통에 설치된 전동밸브의 배관연결부에서 미세한 누설이 확인돼 정비를 위해 17일 오후 11시 10분에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시켰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이번 수동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분류한 사고·고장 등급에 해당되지 않는 사항으로 누설부위 작업 및 발전소 재가동에는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발전소 내·외 방사능 누출과 원전 안전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