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문화장학회 이사회(이사장 이봉관, 유성그룹회장)가 지난 7월 9일 11시 서울 논현동 소재 유성그룹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봉관 이사장을 비롯 이사 전원이 참석한 이 날 이사회에서, 이달 동문(모교 12회, 현 경북도의원)과 정휘동 동문(모교 25회, 청호나이스회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를 모두 9명으로 증원 모교와 장학의 발전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문화장학회는 지난 95년 5월 1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돼 초대 이영식 이사장이 취임하여 그 초석을 다졌고, 98년 8월 제2대 이사장으로 이봉관 이사장이 취임해 지금까지 문화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매년 문화장학회는 1억5천만원 예산을 세워 특별 대우 장학생 28명에게 1억1천만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서울내 재학생 7명에게 등록금 2천5백만원, 2002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및 재학생 12명에게 등록금 4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특히 문화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각종 경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문화고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모두 진학하고 있다. 현재 장학 혜택을 받고 있는 수해자 수는 1학년 9명, 2학년 7명, 3학년 7명 등 총 23명이다. 문화장학회는 이들 장학생들에게 3년간의 공납금 전액과 교재비 및 매월 3십만 원에서 5십만 원의 수해 보조금을 지급해 만학에 전념하도록 돕고 있다.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별도의 특별교실에 진학 상담 및 지도 교사를 배치해 영, 수, 국 및 주요 과목에 대인특강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서울대 합격 시 4년 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여 졸업 후에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해 우리 사회의 역군을 기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 동안 문화장학회는 IMF 경제 위기로 인한 금리 하락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 이봉관 이사장 취임 이후 해마다 6천만원 이상의 자재를 장학 기금으로 기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문화고는 1996년 충효동으로 이전한 후 전국 최고의 교육시설과 선생님들의 열의로 5년 연속 서울대 인기학과에 합격생을 배출하고 2년 연속 경주 지역 최고 득점자를 탄생시키는 등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명문고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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