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대 경북도교육감으로 도승회(67. 현 교육감) 후보가 당선됐다. 도 후보는 지난 1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진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8천486표 중 4천276표(50.4%)를 획득 재선에 성공 18일부터 임기를 이어나갔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경북도교육감선거에서 이병렬(62.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후보가 2천900표(34.2%)를 얻어 선전했으나 도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을 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나머지 후보들인 류용원, 권승훈, 김대곤후보 등은 유효투표의 10%를 얻지 못해 기탁금 3천만원을 찾을 수 없게 됐다. 지난 58년 영덕종고 교사로 교편을 잡은 이후 감포중·종고 교장, 경주교육장 등을 거친 뒤 도 교육청 중등교육국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8년 경상북도교육감으로 선출됐다. 오랜 전문직 경력으로 교육계 실무에 밝은데다 소신이 강하고 가부가 분명한 스타일이 장점이다.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전교조와의 마찰이 잦았으나 창의력 개발, 교육정보화, 아트타운 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하며 무난히 교육계를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 김경아(55)씨와의 사이에 2남1녀. ▲경북 성주 ▲경북대 사범대 수학교육과 졸 ▲감포중.종고 교장 ▲도교육청 중등교직과장 ▲경주교육청 교육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국장 ▲교육감(현) 인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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