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농촌에서도 생활환경이나 경쟁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우리 농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보다 한발 앞서나가야 할 것이다”.
농업경영인 경주시 연합회 임천택 회장은 경주 농업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산다”고 말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어떠한 정책이나 시책을 발표하는 기대감과 바램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현실이나 문제에 대해 농민 스스로가 자각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에도 정보가 필요하고 온라인을 이용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며 마케팅 전략도 세워야 한다”고 말하는 임 회장.
그는 지금 우리 농민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점을 쌀 수급문제, 재고량이 적정량보다 15배나 많은 낙농가 우유재고량문제, 생산량이 예전에 비해 20%밖에 대지 않는 양봉업계 문제 등을 지적했다.
“현재 농업분야 종사하고 있는 경주시민은 대략 6만5천여명으로 볼 때 경주시 전체에 약 20%나 대는데 대부분이 한 농가당 2천만원 가량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
“농어민 정책금리가 5%수준이면 해마다 적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추어야 하고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농민들도 많은 정보와 교육을 통해 유기농법과 고품질 삼품을 개발하고 많은 투자를 통해 신기술 농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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