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사 Moody`s로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6월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S&P사로부터 `BBB+`를 획득한데 이어 9일 Moody`s사로부터 `Baa2`를 받았다.
신설된지 1년밖에 안된 한수원(주)이 지난해 연말 국내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해외 유수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도 우수한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내외에서 저금리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수원(주)이 이번에 S&P 및 Moody`s로부터 받은 신용평가 결과는 국내 초우량 기업인 삼성전자, SKT, 포철과 같은 등급으로서 전력산업구조개편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의 성공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한전으로부터 분리된 한수원(주)은 현재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전문회사로서 자산규모 20조에 국내 전력공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