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관념적 이해에서 탈피하여 생활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물 절약생활을 촉진, 유도하고
○ 생활중에 물 절약이 가능한 분야를 4개 분야(화장실, 부엌, 빨래, 욕실)로 구분하여 구체적 실천방법을 3가씩 제시
■화장실에서
1. 기존 변기에 절수기 설치 또는 물체운 병 넣어 20%절수
○현재 가정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변기의 용량은 13리터 급이며 1일 평균 변기 이용횟수를 7회(대변1회, 소변6회)라고 가정하면 4인 가족의 경우 1일 물 사용량은 255리터 수준임
- 대·수변 구분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기존의 13리터 급변기에 비해 67리터(30%정도), 사용수량 조절형 절수부속을 사용하면 40리터(15%정도)절수가능
※물탱크 안에 설치하는 양변기용 절수부속은 대변·소변을 구분해 물을 내릴수 이쓴ㄴ `대·소변 구분형 절수 부속`, 로탱크에 설치해 대변세척에 필요한 적정량의 물만을 배출토록 하는 `사용수량 조절형 절수부속`과 같이 크게 2가지 유형이 있음
- 절수부속 대신 1-1.5리터 용량의 물병을 물탱크 안에 넣어두어 물 절약 가능
2. 변기 수조를 절수형으로 설치하여 50%절수
○변기 교체시 절수형 6리터 급.변기를 설치하여 물 절약
-기존의 13리터급 변기에 비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루에 137리터(50%이상) 절수 가능
3. 변기수조 수압조절, 누수여부 확인으로 물 아끼기
○ 대변이나 소변 세척에 필요한 적정량의 물 이상으로 배출되는 물은 세척밸브의 유량조절 놉(knob)을 조절하여 물절약(유량조절 놉은 드라이브로 쉽게 조작 가능)
- 변기에 물탱크에 물이 차 있는데도 물이 흐르거나 새는 소리가 들릴 정도면 많은 양이 누수되는 경우이며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더라도 물탱크에 물감을 떨어 뜨린 뒤 15분 정도가 지나 변기에 물감 색깔이 번지면 누수되는 것으로 판단하여 수리
※ 미국 수도협회(AWWA)자료는 미국내 설치된 변기 20% 정도에 누수현상이 있다고 추정
□부엌에서
1. 설거지통 이용으로 60% 절수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중 5분의 1이 부엌에서 쓰이며 부엌의 물 낭비 요소로는 설거지나 야채 등 음식재료를 씻을 때 물을 틀어놓는 습관이 가장 큼
- 물을 틀어놓고 흘려가며 설거지할 때 100리터 정도의 물이 쓰이는 설거지 감을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하면 최소 20리터의 물로도 가능
2. 수도꼭지에 물 조리개를 부착하여 20%절수
○수도꼭지에 절수기를 부착하면 수압을 저하시켜 도수 유량을 줄일수 있으므로 2∼리터의 물을 아낄수 있음
- 수도꼭지에 부착·내장하여 사용하는 절수부속에는 포말발생장치, 샤워수 발생장치, 감압판 등이 있으며 가격이 저렴함
□빨래할 때
1. 빨래감은 한번에 모아 빨아 30%절수
○현재 보급되어 있는 세탁기의 90%이상이 10㎏급이며, 4인 가족의 하루 평균 세탁물 배출량이 3㎏ 수준이므로 적정용량은 6㎏급임
- 잘 쓰고 있는 세탁기를 작은 것으로 바꿀수는 없으므로 세탁물을 모아 빨면 경제적이고 물도 절약할 수 있음
∞일본의 경우 5∼8㎏급 세탁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음
2. 세탁기는 알맞은 용량, 세탁기 수위는 알맞게 조절하여 50%절수
○4인 가족이 하루에 배출하는 정도의 세탁물을 빠는데 6∼8㎏급 세탁기를 사용하며 10㎏급에 비해 20∼30%물을 절약
-10㎏급 세탁기 기준으로 최고 수위와 최저 수위는 약 50리터 차이가 있으므로, 표준코스(세탁1차례, 헹굼2차례)세탁시 수위선택에 따라 물 사용량이 150리터 차이 발생
3. 헹굼은 적정횟수, 마지막헹굼은 재이용으로 50%절수
○세탁기에 설정된 헹굼회수보다 많이 헹굴 필요가 없으며 헹굼은 한차례로 충분함
- 세제 성분중 피부 자극성이 있는 성분으로는 주성분인 `계면활성제`이며 이는 한차례의 헹굼으로도 세탁물에서 충분히 제거가능
∞세탁기의 헹굼물이 배수될 때 뿌옇게 보이는 것은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에 첨가되어 있는 빌더(builder)성분 때문인데 빌더로 사용되는 `제올라이트`는 물에 녹지않고 아주미세한 입자 상태로 퍼지면서 물 속에 조금만 있어도 물이 뿌옇게 보이지만 흙이 주성분으로 피부 자극성이 없음
-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물은 비교적 깨끗하므로 이물을 양동이에 받아두면 걸레를 빨거나 변기의 물탱크에 부어 재이용
□욕실에서
1. 샤워시간 반으로 줄여 50%절수
○개인별로 샤워시간에 차이가 나지만 샤워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이면 한 차례 샤워에 24리터의 물 절약 가능
∞욕조를 이용해 목욕하는 것보다 샤워하는게 물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15분 이상 샤워하게 되면 샤워하는 쪽이 물 낭비가 심하며 15분간 샤워하면 180리터 전후의 물을 사용
○샤워중 물 트는 시간을 줄이면 물이 추가로 더 절약됨
-비누질할 때 샤워기를 잠그면 낭비되는 물을 줄일수 있으며, 습관들이기는 어렵지만 샤워중 머리를 적시거나 헹굴 때 세숫대야나 세면기에 물을 받아 사용해도 상당량의 물 절약 가능
2.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궈 40%절수
○5분간 물을 틀어놓고 샤워를 하면 통상 60리터 정도의 물을 사용하게 됨
(일반 샤워헤드는 최대 유량이 1분당 12리터를 초과)
- 샤워헤드를 새로 바꿀때는 물 사용량이 적으면서도 물줄기가 세게나오는 `절수형 샤워헤드`를 골라 설치하면 최대유량이 1분당 7리터 정도되어 상당량의 물 절약
- 절수형 샤워헤드는 설치가 간단해 직접 교체할 수 없으며 값도 저렴함
3. 양치질할 떼 물컵 사용으로 70%절수
○칫솔질 후에 30초간 양치할 때 흘리는 물의 양은 6리터 정도임
-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면 훨씬 깨끗이 헹구면서도 약3컵(0.6리터)정도의 물만 필요하므로 최소한 5리터 정도의 물절약(90%절수)
∞다만 현실적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로 칫솔을 행구는 행위 등을 감안하여 절수율은 70%로 제시
○양치용 물컵을 준비해 사용할 경우 4인 가족이 아침, 저녁으로 양치할 때 하루에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은 40리터에 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