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치러질 경북도교육감,교육위원선거를 앞두고 경주가 포함된 제4선거구에서는 6명의 교육계 인사들이 후보등록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경산,영천,청도가 포함된 제4선거구에서는 2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돼 있어 3대1의 경쟁률인 셈이다.
김동식 경주교육장은 교육공무원 43년의 경력에 바탕한 전문성으로 신뢰할수 있는 봉사자가 될것을 다짐하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북도지회장인 김상도 후보는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젊은 일꾼으로서 경북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될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애자 현교육위원은 전국 유일의 여성교육위원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며 다신한번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박상윤 전경주교육장은 국내외 교육을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와 문제점을 발로뛰며 운영위원들과 함게 해결해 나갈것이라며 표심을 다잡기위해 분주하다.
경주화랑교육원장을 역임한 이갑덕후보는 교육위원이 된다면 미래의 주인공이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최우섭 경상북도 교육정보센터 관장은 도농간 교육의 균형발전과 신명나는 교육헌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교육위원후보들은 5일 오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8일 오후 2시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차 소견발표회를 갖고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들에게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한편 교육감및 교육위원선거는 관련법이 지나치게 엄격해 불탈법선거를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은 학연, 지연을 중심으로 은밀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