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거주하는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등 평소 각종 세탁물을 스스로 해결하기가 곤란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탁을 대행해주는 저소득주민을 위한 자활단체의 활동이 화제다.
보건복지부 지정 경주자활후견기관(관장 신경준)이 화제의 단체.
자활사업은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이 일(근로)을 통해 자립할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제도로 경주자활훈련기관은 국가로부터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각종 자활사업을 지원하는 민간기관이다.
경주자활후견기관은 저소득주민들이 참여하는 자활사업의 하나로 복지세탁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달 7일부터 읍면동에서 추천하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세탁을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경주자활후견기관은 이를위해 카톨릭회관 2층에 있는 사무실 한켠에 세탁실과 세탁물 건조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세탁이 필요한 가정의 도움요청을 기다리고 있다.
가정내에서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등이 무료 세탁을 원할경우 관련 통반장, 복지전문공무원, 본인스스로 자활후견기관으로 신청하면, 방문조사를 그쳐 대상자를 확정하며, 세탁은 1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가정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