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주 향우회 신임 회장단 선출이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경주 향우회(회장 황윤기. 사진)는 임원 및 고문·자문위원·운영이사회를 통해 황윤기 현 회장이 2002년까지 회장직을 유임한다고 밝혔다.
처음 회장직으로 거론된 회원은 황모씨, 최모씨, 이모씨 등 3명.
이날 열린 이사회는 향우회 경과 보고에 이어 임원진들이 2002년 출범식 때 선출하지 못했던 회장을 선출하려고 했지만 후보로 거론된 회원들이 회장 자리를 두고 그 동안 많은 분열과 관열이 심해졌기 때문에 향우회의 분열을 막고 화합과 단결을 위하고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회장 선출을 연기하고 2003년 출범식 때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후보로 거론 됐던 3명 전원은 출마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