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사망한데 충격을 받고 우울해 하던 전직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20분께 건천읍 195번지 집 마당 나무에서 손모(67.남)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손씨의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손씨가 지난 4월 부인이 사망한뒤 우울증세를 보여 신경과 치료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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