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율방범대 체육대회가 지난달 23일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37개 협의회 방범대원 및 가족 2천5백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각 지역 자율방범대는 그 동안 대원들이 개인적인 생업 종사하면서 우범지역, 방범순찰활동,청소년 선도, 교통질서 계도 등 민생 치안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경주시 자율방범대 협의회 조태홍(50) 회장은 “이번 체육 대회를 통해 지역 방범대들이 상호 단결하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줄다리기, 사낭 나르기, 장화신고 400m계주 등 가족 체육대회 결과 보덕동 자율방범대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