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사망한후 이를 상심한 70대 노인이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오전 11시께 배반동 자택 안방에서 정모(76) 할아버지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손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정 할아버지가 지난 3월 부인이 사망한뒤부터 음식을 제대로 먹지않고 인생을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미뤄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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