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주지점(지점장 박성식)과 경주시 전기기사협의회(회장 김원술)가 최근 내남면 안심리 마을에 전기 수리 등 고객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경주지역에서 전력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주시 전기기사협의회 회원과 한전 경주지점이 뜻을 함께 해 그 동안 모은 회비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실시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봉사단은 내남면 일대의 옥내외 전기 설비 점검·보수 90건을 비롯해 계기시험 12건, 전기요금 상담 등과 전기설비에 대한 유지·보수가 어려워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던 마을 보안등 설비를 집중적으로 수리해 마을 주민들이 전기 사용과 관련해 느끼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경주지역 고압고객의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전기기사협의회 회원들의 순수한 취지에 동참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전기설비 유지보수가 어려운 오지마을 등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로사진설명 ▲오지마을에 전기 수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한전 경주지점과 경주시 전기기사협의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