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음주운전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5개월간 단속된 음주운전 건수는 6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0건에 비해 35건이 늘어났다. 한달 평균 1백여건을 크게 웃돌게 적발한 것이다. 적발된 음주운전자 가운데 만취운전자가 특히 많아 401명이 면허가 취소됐으며, 274명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건수가 6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이상 늘어났으며, 이가운데 무면허 음주운전이 68건으로 1년전에 비해 25%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개월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54건이 발생, 3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