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제2투표구 1착 오후 6시 정각 일제히 투표를 마친 가운데 총 000개의 표표구 중 실내체육관 개표장 중에 가장 먼저 도착한 투표구 투표함은 6시 25분께 황성동 제2투표구. 이어 동천동, 성동동 투표구가 착착 도착했으며 읍면지역의 투표구 중에서는 건천읍 제3투표구의 투표함이 가장 먼저 도착. 불국사 소속 승려 투표참여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수 본사 불국사(주지 성타)는 주소지가 타 지역으로 선원에서 하안거 중인 승려 28명과 강원(講院) 승려 증명 등 48명에게 투표일(13일) 하루간 휴가를 주어 투표에 참석토록 했다. 시장개표 초반부터 백상승후보 독주에 이원식 후보 참관인들 침울 이원식 후보의 우세를 기대하던 이 후보측 참관인들은 처음 부재자 개표시에 3백50여표차이로 뒤지자 별 반응이 없다가 감포지역부터 개표를 시작하면서 백상승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가자 침울하게 바라보던 한 참관인은 "감포 지역은 우리가 불리한 지역이라 다른 곳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혹함을 감추려고 노력, 개표 지연 종사자들 밤샘작업 백 후보 개표장 왔다 다시 돌아가 이번 개표에는 자동기계까지 동원하고 장소가 실내체육관으로 넓어 3백78명의 시청, 교육청, 은행 직원들이 개표작업에 나섰으나 부재자 개표가 오후 6시 55분부터 시작해 1시간이상 소요되는 이유로 전반적으로 개표작업이 늦게 시작. 당초 오후 11시께 시장 개표가 상당히 진척돼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곳으로 예상됐으나 정작 개표는 오후 10시께 시장 투표함을 개표. 초반에 백 후보의 압도적인 독주에도 불구하고 백 후보가 격려 방문을 하지 못했으며 밤 12시 30분께 백 후보가 개표장에 왔으나 아직 개표가 시작단계라 그냥 돌아갔다. 잘못 넣은 투표용지 속출 무효표 많아 많은 문제점 드러내 이번 선거에는 도지사·시장·도의원·시의원·정당 등 총 5장의 용지에 투표를 하다보니 투표함마다 잘못 투입된 투표용지가 속출. 특히 농촌지역을 갈수록 많은 양상을 보였다. 또 지난 선거보다 무효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별로 차이는 잇었지만 시장 2%, 도의원 4~5%, 시의원 2~5%로 무효표가 나와 이번 투표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찢어진 투표용지 나와 감표읍 2투표구의 시장 투표함을 개봉하자 1번 백상승 후보를 찍은 찢어진 투표용지가 낭화 한때 백 후보측의 참관인이 신경을 곤두세우며 종사자와 실강이. 백 후보측 관계자는 휴대용 사진기로 촬영해 근거를 남기려고 노력. 치열한 시의원 개표소 관계자들 웅성 시장 개표가 백 후보의 일방적인 독주로 계속되자 단연 관심은 시의원 개표소로 몰렸다. 특히 감포읍, 강동면, 천북면 등 1백표 내외의 표차를 보인 선거구의 경우 각 후보진영의 참관인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몰려 선관위측에서 수 차례 개표에 협조해달라고 호소. 27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강동면의 경우 안진수 후보와 손호익 후보간에 마지막 한 장까지 한 장 한 장을 살피며 신경전. 결국 안 후보가 27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되자 한때 개표장에 만세소리가 나오기도. 누구를 찍은 것인지 개표구마다 논란 특히 이번 개표에서는 투표자들이 개표 종사들이 한 눈에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애매한 투표용지가 많아 각 후보측 참관인들 사이에 논란이 많았다. 유효표를 인정하는 안내문을 뒤져가며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하는 통에 개표시간이 지연되기도 했다. 백 후보 당선 확정 뒤 14일 오전에 선친묘소 찾아 백상승 경주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14일 오전 현곡면 상구리의 선친 묘소를 찾았다. 이원식 후보 캠프 두문불출 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 후보가 백 수호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자 참관이들 중 몇몇은 개표장을 빠져나갔다. 이 후보의 캠프도 패배가 점점 더 확연해 지자 축하일색의 백 후보측과는 대조적으로 두문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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