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정석호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최선다할터
박빙승부를 펼칠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8백여표차로 비교적 낙승을 거둔 정석호 당선자는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소소감을 밝혔다.
"20대부터 60대의 다양한 연령층, 농촌지역과 아파트가 공존하는 현곡면은 무엇보다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라며 주민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후보는 가난을 딛고 야간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고, 고향에서 우체국장이 되기까지 목표했던 일을 하나 하나 이루었던 것처럼 시의원 일에도 욕심내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한걸을 한걸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현곡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현곡발전 추진위구성, 용담정 관광코스화, 예술인촌 형성등 구상
하고 있는 공약 사업도 임기 4년동안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
히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성동동 강봉종
다시한번 기회준 주민에 감사
"2대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것을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
의를 두고 싶습니다.
저를 재신임해주신 유권자여러분들의 고마운 뜻을 잊지 않고 성동동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
선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강봉종 당선자는 3대 시의회 임기동안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자신을 지
지해준점에 무척 고무된듯했다.
당선소감 역시 그런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맨 앞에 내세웠다.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와 깊게 패인 감정의 골을 메우고 주민화합을 이루는것도 매우 중요
한 일이라고 강조한 강의원은 낙후된 성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방도로 정비가 무엇보다 시
급하다고 말했다.
중부동 김대윤
전문능력 최대한 발휘할터
상대후보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3선에 성공한 김대윤 당선자는 “7년에 걸친 의정활동을 통
해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동의 많은 현안개선을 이뤄낼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선거운동 기간내내 상대후보의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방어하느라 주민들에게 동발전을 위한
구상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토로한 김 당선자는 “선거가 끝난
만큼 갈라진 주민들의 정서를 통합하는것도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시내 중심상권의 활성화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는 김당선자는 경주여중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앙상권과 연결되는 중앙로를 연장하고, 침체된 동성로
상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오동 김호인
성실한 의정활동 펼칠터
최초의 남녀 맞대결, 현직 시의원 부인과 처음 기초의회 진출을 시도하는 후보의 대결로서
경주지역 시의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황오동 시의원 선거에서 개표내내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1백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김호인 당선자는 주민곁에서, 주민
과 함께하는 이웃사촌같은 시의원이 되겠다는 당선포부를 밝혔다.
쪽샘지구 문화재 보호구역 보상, 경고지하도 보수정비, 미개설 소방도로 확충등 황오동이 직
면한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에는 지역개발위원회,전직시의원등 지역사회 원로들의 고
견을 최대한 청취하고 정기적인 주민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황오동 바르게살기위원장, 개발자문부위원장등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충분한 경험을 바
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선도동 오세준
시의원·동장 독주막는 제도장치 꼭 마련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선도동 선거는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다툼 끝에 오세준 후보가 현직의 최
임석 후보를 32표차로 따돌린 것.
이런 접전 끝에 시의회에 진출하게 된 오세준 당선자는 "행정경력 35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
탕으로 지역발전에 힘써달라는 주민들의 선택"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과정에서 밝혔듯이 후보자별로 파벌이 조성되는 주민화합과 동행정에 지장을 초래
하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전주민을 포용할 능력과 자세가 되어 있다고 밝힌 오세준 당선
자는 시의원에게 궁금증이 있을 때 언제나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해주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웃집 아저씨같은 친근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시의원과 동장의 독
주를 막는 합리적인 제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성건동 신성모 당선자
지역현안 찾아 나서는 의정활동
"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서는데는 시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
만, 이제 더 홀가분한 입장에서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각종 현안을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
니라 먼저 찾아나서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겠습니다"
두 번연속으로 무표토로 당선되는 바람에 선거운동 기간내내 다른 지역 출마자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신성모 당선자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세로 더욱 열
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대학촌과 주택이 어우러진 성건동 특성상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는 신성모
당선자는 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보다 크고 넓은 틀 안에서 지역발전을 도모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도 세워두었다.
월성동 이삼룡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곁눈질 않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무투표로 당선의 행운을 차지한 이삼룡 당선자는 문화재 보호구역이 어느 지역보다 넓게 분
포된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게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
다.
천군동쓰레기 매립장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는것도 시의원의 주요한 역할중의 하나라고
밝힌 이 당선자는 시의원으로서 경주시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열린행정을, 주민들에게는 끊
임 없는 대화를 통해 경주시와 주민들 사이에 팽배한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는는 교량자 역
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