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에 유권자들을 모아놓고 특정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물을 제공한 어린이집 이사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주경찰서는 10일 오후 8시께 경주시 배동 S한정식에서 유권자 최모(25. 현곡면 소현리)씨등 20여명에게 경주시장선거에 출마한 모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닭백숙등 2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황성동 K어린이집 이사장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어린이집 총무인 최씨에게 선후배 유권자 20여명을 모으게 하고 모 후보의 딸을 참석케 하여 소개한 뒤 지지를 부탁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