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이 열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고비가된 미국전이 열린 10일, 경주역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사진위쪽) 이날 경주지역에서도 경주역광장을 비롯해 청소년 수련관, 동국대 실내체육관등 많은 곳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대표팀의 훈련캠프가 차려진 경주는 대표팀이 움직이는 곳이면 어느곳이던 많은 시민들이 몰려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반면 유세장은 어느곳을 막론하고 썰렁했다. 시의원, 도의원 후보들의 유세장은 말할것도 없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시장 선거 합동유세조차 청중들은 많이 모이지 않았다. 경주시장 후보 2차 합동연설회가 열린 9일 오후 경주월성초등학교에는 약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렸으나 지지 후보의 연설이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버리는 구태가 여전했다. 후보자들의 태도도 문제는 많았다. 상대후보가 연설할때는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다.(사진 아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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